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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향교 문묘개방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5-09-22 14:51:48
제주향교 문묘 개방‥ 대형 향로 등 설치

제주향교(전교 정윤승)가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발맞춰 ‘친근한 교육장’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향교 내 문묘(공자를 모신 사당.대성전)를 개방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개선하는 동시에 성현들의 가르침을 오롯이 전달하겠다는 것.

특히 제주향교는 8월까지 위패로만 모셨던 성인들의 영정, 좌상 등을 제작해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 한편 입구에는 대형 향로를 설치해 분향을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자 성상(영정)이 가로 1m 세로 1.7m 크기로 제작돼 문묘 중앙 안쪽에 배치되며 그 좌우에는 제자 4성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된다. 또 한국 18현 영정사진도 위패와 함께 안치되고 영정이 없는 인물의 경우엔 사당사진으로 대체되며 해당 안내문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입구에는 높이 1m 이상, 둘레 1.5m 크기의 대형 향로가 설치돼 방문객들은 분향을 한 뒤 내부로 들어가 배례하면서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겨볼 수 있다.

정윤승 전교는 “학문의 궁극적 목적은 참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며, 이는 실천이 동반된 유교 대중화와 현대화를 통해 완성된다”며 “제주향교 개교 이래 613년간 위폐로 봉안돼 온 문묘를 개방, 향교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실천하고 전통계승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향교는 춘.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한문교육, 전통예절교육, 청소년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미풍양속 전승과 전통예절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현종   eye@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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